[리포트]르노삼성, 미래 성장 기반 확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ㅇ 앵커>>
르노삼성자동차는 올해를 선진화된 품질경영 원년으로 삼고 대규모 수출 확대를 위한 준비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경식 기자입니다.
ㅇ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철저한 품질 관리를 바탕으로 수출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습니다.
이에따라 올해 판매목표를 지난해보다 23.3% 늘어난 10만5천대로 잡고 SM시리즈가 속해 있는 승용부문의 시장점유율을 23.4%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해 극심한 내수 위축으로 차량판매가 20%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1조3천470억원의 매출과 78억원의 순이익으로 3년 연속 흑자를 달성해 확고한 국내시장 기반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말과 올초에 출시한 SM7과 뉴 SM5가 해당 차종 판매순위에서 수위를 차지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어 올 목표달성 전망이 매우 밝다고 강조했습니다.
올 하반기에는 SM3 디젤 모델 출시와 2007년 출시 예정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 개발을 통해 제품라인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르노삼성차는 앞으로 3년동안 총 6천억원을 투입해 SUV차량개발과 르노닛산의 차세대 가솔린 엔진공장을 건설해 미래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수출 확대를 준비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르노삼성의 4번째 차종이 될 SUV는 르노그룹의 첫번째 SUV모델로서 지금까지 출시됐던 승용차와는 달리 수출에 대한 제약이 없어 르노삼성차의 주력 수출 차종으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김경식입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