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BNP파리바증권은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장기 포트폴리오 견해는 유지하나 단기적으로 호재가 충분히 반영됐다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하회로 낮추었다. 목표주가는 1만9천원으로 종전대비 500원 높였다. 후판가 상승 및 원화강세로 2월 순손실을 기록했으나 1분기가 실적의 바닥일 것으로 보이며 4분기부터는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매출 비중이 30% 이상으로 늘어난 LNG선이 수익 회복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희망하고 있다고 소개. 또 평균 수주가 상승을 감안할 때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회복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EPS가 173% 급증할 것으로 기대. 그러나 이러한 긍정적 요인들이 주가에 이미 반영돼 있어 추가적인 상승여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