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동원증권 윤희도 연구원은 한진해운에 대해 중국 효과가 여전히 양호하다고 평가하고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 4만원을 유지했다. 물동량 급증과 항만적체전망을 무기로 태평양항로 연간 운임협상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어 올해도 이익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미국 섬유쿼터제 폐지에 따른 중국발 섬유 및 의류수출 증가효과로 주력항로인 아시아-미주항로의 수송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 한편 항만적체현상이 예상보다 빠르게 재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 등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한 가운데 이러한 현상이 미국 등 일부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세계 주요 항만으로 확산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