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입찰에 부쳐진 동아건설 파산채권 1조2천억원어치(장부가)를 골드만삭스가 최종 인수했다. 22일 채권단과 삼일회계법인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계열회사인 '트라이엄프 인베스트먼트 리미티드'는 이날 파산채권 인수대금 잔금을 모두 납입,이 채권의 법률적 소유권을 넘겨받았다. 한때 낙찰가격에 불만을 품고 입찰 무효를 선언했던 일부 보증채권(대한통운이 보증을 선 채권) 보유 회사들도 기존 입장을 철회하고 골드만삭스에 채권을 모두 양도키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