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체감경기 호전 .. 기업銀, 2분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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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급속히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은행은 2천64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2분기(4∼6월) 경기전망 경기실사지수(BSI)가 128을 기록,전분기(73)에 비해 대폭 호전됐다고 22일 밝혔다.
모든 업종의 BSI가 기준치(100)를 넘었으며 특히 △컴퓨터·사무용기기(147) △고무·플라스틱(142) △자동차·트레일러(141) △음식료품(131) 등의 업종에서 경기를 낙관하는 중소기업이 많았다.
이같은 경기 호전 기대와 더불어 국책은행들의 중소기업 시설자금 대출도 크게 늘고 있다.
산업은행은 올들어 3월 첫주까지 시설자금 9천2백95억원(대환대출 제외)을 신규 대출,작년 1∼3월 중 신규 대출액(7천2백38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기업은행도 지난 1,2월 중 시설자금 대출이 1천6백55억원으로 작년 4분기에 나간 1천1백35억원보다 많았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