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4일 연속 약세를 보이며 460선마저 위협받게 됐다. 22일 코스닥종합지수는 2.74포인트(0.59%) 하락한 460.68로 마감됐다. 한때 466선 위로 올라섰지만 장 막판 대규모 매물로 급락세를 보였다. 개인이 순매수에 나섰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매도우위로 지수를 끌어내렸다. 30개 우량종목으로 구성된 코스닥스타지수는 4.03포인트(0.46%) 떨어진 877.75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금융과 일반전기전자가 각각 2.36%,1.29%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다. 운송장비·부품과 기계·장비도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나머지 업종은 약세였다. 최근 강세를 보였던 제약주는 5.29% 떨어졌다. 통신·방송,오락·문화도 약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서는 동서가 4.55% 상승해 LG홈쇼핑을 누르고 시가총액 6위에 올라섰다. 다음과 유일전자도 2%대의 오름세로 마감했다. 반면 디엠에스엠텍비젼 등은 외국인의 매도로 약세를 보였다. 개별종목 중에서는 그동안 강세행진을 보여온 C&S마이크로웨이브와 한원마이크로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