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시장은 22일 코스닥시장의 조정 여파로 이틀째 약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닥 상장 문턱을 낮출 것이란 정부 발표에도 불구하고 기업공개(IPO) 관련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가온미디어가 4.51%(6백50원) 내린 1만3천7백50원으로 밀렸다. 아이디에스도 0.58%(1백50원) 빠진 2만5천7백50원으로 주춤했다. 대형주 중에서는 삼성네트웍스가 13.22%(3백65원) 떨어져 2천3백95원으로 주저앉았다. 미래에셋증권도 1.35% 내린 1만8천2백50원에 머물렀다. 현대캐피탈은 오랜만에 상승세를 타 1.07%(1백원) 오른 9천4백50원에 장을 마쳤다. 게임주도 후발업체와의 경쟁심화 등으로 주가는 내리막길을 걸었다. 엠게임이 0.86%(75원) 내린 것을 비롯 그라비티(0.15%)와 CCR(0.73%)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