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차장 전군표씨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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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에서도 유독 인사적체가 심한 국세청에서 행정고시 20회인 전군표 조사국장(50)이 차장으로 전격 발탁됨에 따라 대규모 후속 물갈이 인사가 예상된다.
이미 사의를 표명한 전형수 서울지방국세청장 후임에는 오재구 광주지방국세청장이,김정복 중부지방국세청장 후임에는 윤종훈 부산지방국세청장이 매우 유력한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국세청 고위 관계자는 "이주성 국세청장의 조직 개혁 의지가 반영된 1급 간부 인사개편안이 중앙인사위원회에 그대로 올라갔다"며 "이변이 없는 한 23일 열리는 중앙인사위에서 최종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인사안이 중앙인사위를 통과할 경우 행시 20회 이전 선배 기수 간부들의 거취에도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승윤 기자 hyuns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