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하루 만에 다시 하락(채권값 강세)했다. 지표금리인 3년짜리 국고채 수익률은 22일 0.02%포인트 내린 연 3.96%에 마감됐다. 5년물 국고채 금리는 연 4.21%로 0.01%포인트 하락했다. 10년물 국고채는 0.01%포인트 빠진 연 4.69%였다. AA-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연 4.40%를 나타냈고,한경KIS로이터지수는 0.04포인트 오른 103.72를 기록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이 순매수에 나선데다 예상보다 많은 통안증권 입찰이 무난하게 이뤄짐에 따라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실시된 3조원 규모의 2년만기 통안증권 입찰은 연 3.96%에 모두 낙찰됐다. 또 1조원 규모의 1년물 통안증권 입찰도 연 3.80%에 전액 낙찰돼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