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는 20∼30대 세련된 여성상을 추구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기존에는 잡지 위주로 광고해왔는데 최근에는 TV 신문광고로까지 확대하며 헤라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헤라 브랜드 타깃층을 겨냥한 라이선스지 및 프레스티지 잡지 등의 잡지광고 전략과 애드버토리얼 기획 및 북인북 제작 등을 통한 접근으로 고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제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특히 여러 문화행사와 연계해 협력 마케팅을 전개하고 다양한 판촉 및 이벤트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헤라 메이크업인 헤라뜰리에 메이크업은 2003년 프랑스 파리 프레타포르테에서 한국 디자이너 이영희와 문영희의 컬렉션 무대를 담당했으며(2003년 가을 겨울 컬렉션),앤디&댑 등 다양한 패션 브랜드들의 메이크업 협찬을 통해 패셔너블한 이미지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 헤라에서는 '헤라엔느'라는 홍보사절단으로 헤라만의 커뮤니티 클럽을 형성,헤라의 문화를 체험하고 브랜드 자산가치 및 이미지를 올리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헤라엔느'란 헤라를 사랑하는 모임이라는 뜻으로,프로필·헤라 브랜드 이미지를 지니고 대표할 수 있는 여러 기준들의 적합성을 고려해 정예인원 20명을 선출,각 1년 동안 헤라엔느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신제품 출시나 리딩 상품을 위해서는 온라인,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헤라의 인기는 감성과 과학의 조화를 바탕으로 첨단 기술과 국제적 감각,고품위,젊은층 지향의 상품을 제안한 것이 주효했기 때문.시대적 유행 감각을 한껏 내포하면서도 자신만의 정체성을 분명히 함으로써 진품의 가치를 실현해 수입 화장품 브랜드와의 경쟁이 치열한 백화점에서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화장품으로 당당히 경쟁하고 있다. 동시에 방문판매 최고급 프레스티지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