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데스,미 인플레부담 고조..금리-주가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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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데스증권은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가 인플레 강경기조를 나타내 공격적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고 평가했다.
23일 피데스증권 김한진 상무는 미 FOMC회의에서 0.25%P 금리인상속 '신중함'을 유지했으나 인플레 압력고조와 기업들이 원가상승을 소비자에게 전가시키려는 움직임이 있어 필요한 경우 즉각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한 것에 대해 이같이 해석했다.
김 상무는 아직 미국의 정책금리가 중립영역에도 미치지 못할 만큼 절대 저금리이므로 당장 시장에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앞으로 인상시 저금리에 익숙했던 경제주체들의 행동과 자산가격이 예상보다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진단했다.미 인플레 부담 고조로 금리와 주가에 점차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지적했다.
특히 향후 금리인상을 반영해 버블양상을 보이는 주택관련 주식의 하락이나 주택경기 위축 등 미 내부 영향뿐 아니라 글로벌 유동성 위축에 따라 원자재관련 주식이나 원자재 가격자체 조정 등이 나타날 수 있어 관련 지표를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