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관리·출동서비스업체인 마스타자동차(대표 장기봉)는 자동차 사고나 고장시 신고자가 정확한 사고 위치를 몰라도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통해 고객 위치를 추적,긴급 출동하는 서비스를 최근 시작했다. 이 서비스의 GPS시스템은 고객이 휴대폰이나 유선전화를 통해 긴급출동을 요구하면 고객의 동의를 얻은 후 접수와 동시에 관제실 현황판에 신고 위치가 표시된다. 이 정보는 고객이 있는 곳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출동요원의 개인휴대단말기(PDA)에 자동으로 뜨게 된다. 장기봉 대표는 "고객이 자신의 위치를 잘 몰라도 출동요원이 사고 현장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찾아갈 수 있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현재 마스타자동차 제휴사인 그린 에이스카,교원나라 에듀카,쌍용 마이카,신동아 예스카 등 손해보험사 고객들이 사고나 고장시 각사 콜센터로 요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02)337-7111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