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번째를 맞는 대한민국 섬유패션대전(Preview in Shanghai 2005)이 오늘부터 사흘간 중국 상해에서 개최됐습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섬유시장을 겨냥한 마케팅강화의 일환으로 중국의 고가시장을 바탕으로 아시아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신원, 평안섬유공업 등 어패럴 업체 32개사와 효성, 동일방직 등 소재업체 93개사 등 125개 업체가 참가하여 상담액 9억불 상당의 성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산자부는 "한-중 문화교류 등을 통해 한국상품의 중국진출에 대한 중국내 호감도를 조성하고 한국의 국가이미지 제고에도 큰 몫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산업자원부 조환익 차관, 주상해 박상기 총영사, 한국섬유산업연합회 경세호 회장과 중국측에서는 황관종(黃關從) 상해시 정협(정치협상회의) 부주석(차관급), 탕경복 상해시 대외경무위 주임 등이 참석했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