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21:20
수정2006.04.02 21:24
컴퓨터 보안업체 하우리의 창업자 권석철 사장이 퇴진했다.
하우리는 지난 22일 낮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계속된 긴급 이사회에서 권 대표이사 사장의 퇴임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1998년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전문회사 하우리를 창업해 한때 '벤처신화의 주역'으로 꼽혔던 권 사장은 창업 7년 만에 물러나게 됐다.
권 사장 후임 대표이사로는 박정호 부사장이 선임됐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