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을 걷게 하는 주상복합?' GS건설(옛 LG건설)이 다음달 8일 주상복합아파트 '여의도자이'(서울 여의도,47~79평형 5백80가구)를 분양하면서 주민들이 '걷기운동'을 할 수 있도록 단지 내 주민공동시설을 각 동에 분산 배치키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회사는 독서실 명상휴게실 등 각종 커뮤니티시설을 각동 1층에 각각 분산해 설계키로 했다. 대부분의 건설회사들이 주민편의를 위해 단지 내 시설을 한 곳에 집중시키고 있는 것과는 정반대인 '역발상' 전략인 셈이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