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포인트] 원高로 소외됐던 IT·자동차주 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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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재현 세종증권 리서치센터장 >
미국의 연방기금 금리가 작년 6월 이후 일곱번째 인상되었다.
분명히 주식시장에 부정적인 소식이다.
미국 금리인상이 우리나라 시장에는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가.
긍정적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크게 나쁘다고 볼 수도 없다.
이미 한국경제와 기업들은 미국보다는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에 대한 의존도가 더 커졌다.
또 종합주가지수가 최고치 대비 6% 가까이 조정을 받고 있어 주가 반등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고 본다.
뿐만 아니라 자동차업체 조립형 전자업체 등 수출비중이 높은 기업의 채산성 하락이 멈춰져 주가 반등이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국내 금리상승으로 이어져 지난 4년간 호황을 구가했던 채권투자 매력을 감소시켜 자금을 주식시장으로 이동시키는 효과가 기대된다.
전문가들이 예상하는 지지선인 종합주가지수 950∼960이 다가왔다.
그동안 원·달러환율 하락으로 소외되었던 IT업종과 자동차관련종목을 중심으로 주식투자 비중을 늘릴 시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