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3일 오전 맥컬리스 아일랜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실질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최근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과 남북 관계 현황을 설명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아일랜드 정부의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특히 아일랜드가 지난 87년 이후 노사정간 '사회연대협약' 체결을 통한 합리적인 노사협의 문화 정착등 경제발전 경험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서로의 모범적인 사례들을 공유키로 했습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