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처음으로 미국에서 생산되는 모든차량에 XM라디오 위성수신기를 장착할 계획이라고 AP통신이 24일 캘리포니아발로 보도했다. XM라디오 위성수신기가 장착될 모델은 소나타, 산타페, 엘란트라등이며 2006년부터 공장생산시부터 장착된다. 2007년엔 약 500,000대의 위성수신기 장착차량이 판매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 미국법인의 로버트 코스마이(Robert Cosmai)사장은 "전모델에 걸쳐 표준형 XM위성수신기를 장착하는 첫 자동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XM라디오는 미국내 최대위성라디오 업체로 2위업체인 시리우스사와 시장선점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AP는 전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