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이 KTF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24일 동원 양종인 연구원은 KTF에 대해 올해 예상실적 기준 PER는 해외 이동통신업체의 53.2%에 불과하며 국내 이동통신업체 중 가장 낮다고 분석했다. 또 올해 부터는 수익성 위주의 경영과 가입자 유치경쟁 완화로 이익이 대폭 증가할 전망이며 이렇게 늘어나는 이익 중 주주에게 환원화는 비율을 매년 높여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양 연구원은 KT가 WiBro 투자를 전담함에 따라 W-CDMA와 WiBro간 중복투자 부담이 없고 KT 재판매 가입자수가 늘고 있어 수혜가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6개월 목표가 2만7,0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