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ABS 3억弗 발행 ‥ 국내카드사중 최저금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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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는 24일 홍콩에서 ING사와 3억달러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발행된 ABS는 별도의 지급보증 없이 런던은행간금리(LIBOR)에 0.3%포인트를 가산한 금리를 적용받는다.
이같은 금리 수준은 국내 카드사들이 해외에서 발행한 ABS 가운데 최저 수준이다.
만기는 3년.
삼성카드 관계자는 "국내 카드사가 발행한 해외 ABS 가운데 최저 금리를 부여받았다는 것은 삼성카드의 구조조정 성과와 채권 건전성에 대한 해외투자자들의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실시된 유상증자에는 1조1천6백73억원이 납입돼 당초 목표했던 1조2천억원의 97.3%에 해당하는 자금이 유치됐다고 삼성카드는 덧붙였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