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25일 일본 도쿄에서 6개 거래소 상장 업체의 IR(기업설명회) 행사인 'Korea Corporate Day'를 개최한다. 도쿄 뉴오타니 호텔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는 삼성전기 하이닉스반도체 현대모비스 현대해상화재 CJ KT 등 6개사 최고재무책임자(CFO) 및 IR 담당자들이 참석해 30여곳의 일본 및 외국 투자회사들과 투자상담을 벌인다. 현대증권은 지난해 코스닥 기업을 중심으로 일본 싱가포르 홍콩 등을 순회하는 제1회 해외 단체IR 행사를 치렀으며 이번이 2회째다. 이 증권사 국제영업팀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도 참여 희망 기업들을 모아 홍콩 등에서 행사를 가질 예정"이라며 "앞으로 이 같은 해외 단체IR를 매년 2차례 개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