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화갑 대표가 24일 1박2일간의 호남지역 민생투어를 마쳤다. 지난 2월 대표로 재선출된 후 첫 민생시찰이다. 한 대표는 이날 전남 목포 산정농공단지 내 삼진물산을 방문,종업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목포 신외항을 찾아 동북아 물류 거점항만으로서 목포신항만 활성화대책을 논의했다. 이어 시내 한 호텔에서 'J프로젝트와 서남권 관광허브 중심기지 구축'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도 열었다. 한 대표의 이번 민생투어는 4월30일 목포시장 보궐선거를 앞둔 '표밭 다지기'차원으로 보인다. 지난해 전남지사에 이어 목포시장 선거에서도 반드시 승리를 거두겠다는 한 대표의 의지가 엿보인다. 앞서 한 대표는 지난 23일 전북 부안에 있는 TV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촬영세트장을 방문,최근 일본의 우경화 현상을 성토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