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시장은 24일 장내시장의 하락 여파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 투자심리가 위축돼 거래량도 크게 줄었다. 휴대폰 제조업체인 벨웨이브가 7.27%(2백원) 빠진 2천5백50원까지 밀렸다. SK텔레텍도 2만9백원으로 2.34%(5백원) 내렸다. 코스닥 동종업체의 반등에도 불구,무선인터넷주인 컴투스가 3.19%(1백50원) 하락한 4천5백50원에 장을 마쳤다. 지수 하락에 따른 실적 우려감으로 미래에셋증권도 1만7천7백50원으로 2.74%(5백원) 빠졌다. 대형주 중 삼성광주전자는 1.26% 내린 7천8백50원으로 주저앉았다. 에스아이플렉스(1.85%) 진화글로텍(3.64%) 등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네트웍스는 3.34%(80원) 오른 2천4백75원으로 반등했고,메디슨도 1.96%(25원) 올라 1천3백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