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레저도시 3~4곳 2010년까지 건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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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와 휴양,관광,레저·스포츠,교육,의료 등의 복합기능을 갖춘 2백만∼3천만평 규모의 다기능 도시(관광레저도시) 3∼4곳이 2010년까지 조성된다.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은 24일 청와대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정 장관은 "관광레저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해 말 공포된 기업도시개발특별법에 따라 올 상반기 중 시범사업자를 선정하고 하반기에는 개발구역을 지정할 계획"이라며 "3백만평 규모의 관광레저도시를 조성할 경우 6조원 정도의 건설비용이 투자돼 12조원의 생산유발과 13만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정 장관은 또 문화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문화산업진흥기금(2천7백억원)을 폐지하는 대신 영화진흥금고,민간 기관투자가 등의 다양한 재원을 확보해 2010년까지 민·관 공동으로 1조원 규모의 문화산업 모태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골프 대중화와 해외 골프여행객의 국내 흡수를 위해 2010년까지 대중골프장 40∼50곳을 확충키로 했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