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들로부터 집단폭행을 당한 여고생이 병원에입원했다. 24일 경북 청송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8시께 지역 모여고 기숙사 부근빈터에서 이 학교 2학년생 등 6명이 후배 1학년생인 A양을 불러내 30여분간 집단폭행 했다. 선배 학생들은 기숙사 후배인 A양이 "거짓말을 한다"면서 주먹과 발로 마구 때렸으며 이로인해 A양은 얼굴과 다리 등에 타박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폭행 사실은 당일밤 기숙사 사감에 의해 발견됐으며, A양 아버지의 신고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이날 오후 가해학생들을 불러 조사를 벌인 뒤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방침이다. (청송=연합뉴스) 문성규 기자 moon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