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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마트 - 시어스 합병 마무리.. 양사 주총 69%로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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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할인점 K마트와 백화점 체인 업체 시어스 로벅의 주주들이 24일 양사의 인수·합병을 승인했다. 두 회사는 이날 각각 주주총회를 갖고 1백22억달러에 달하는 K마트의 시어스 인수합병안을 양측 모두 69%의 찬성으로 승인했다. 합병 회사는 시어스 홀딩스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며,우선 K마트 점포 중 4백여개가 시어스란 이름으로 바뀐다. 두 회사는 이번 합병으로 연 매출 5백50억달러에 3천8백여개의 매장을 갖추게 됨에 따라 월마트와 홈데포에 이어 미국 내 3대 소매 업체로 부상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들은 "합병이 이뤄짐에 따라 매출 증가로 2억달러,비용 절감으로 3억달러 등 향후 3년간 총 5억달러 규모의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증권 분석가들은 우편으로 의류를 판매하는 업체 랜즈엔드 같은 시어스의 자산이 매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으나 회사 측은 이를 부인했다. K마트는 2002년 경영 악화로 한때 파산 절차를 밟으면서 6백개 점포를 폐쇄하고 종업원 5만7천여명을 해고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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