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이주호 의원 "국립대학 보유재산 활용 구조조정 재원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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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이주호 의원은 25일 "전국 국립대학이 보유한 재산이 약 10조원에 달한다"며 "이 가운데 유휴재산을 활용해 대학구조조정 재원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전국 32개 국립대학이 보유한 토지·건물 등의 재산 규모가 9조8천2백69억원(공시지가 기준)에 달했다.
대학별로는 서울대가 2조1천1백86억원으로 전체 국립대 재산의 21.6%를 차지했다.
서울대는 특히 지리산 면적의 18.7%,광양시 면적의 17.9%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전남대(9천2백87억원),경북대(7천9백14억원),충남대(6천2백34억원),전북대(5천9백99억원)의 순이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