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뉴욕의 한반도문제 전문 민간단체인 코리아소사이어티와 함께 평양 교예단의 미국 공연을 추진했으나 미 국무부가 비자발급이 어렵다는 태도를 취해 공연 추진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코리아소사이어티의 한 관계자는 24일 "한성렬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차석대사와 코리아소사이어티의 프레드 캐리어 부회장이 평양교예단의 미국공연 문제를 협의해 왔으나 미 국무부가 비자 발급이 어려울 것이라는 입장을 보여 공연추진이 중단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