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이 2주 연속 감소했다. 한국신용평가정보와 한국경제신문이 전국 7대도시 신설법인을 집계한 결과 지난 1주일(3월 17일∼23일)동안 이들 지역에서는 5백96개 업체가 생겨 그 전주(3월 10일∼16일)의 6백55개보다 9% 감소했다. 창업 감소폭은 서울과 인천,대전에서 가장 컸다. 서울에서는 41개 적은 3백79개 법인이,부산에서는 6개 줄어든 74개 법인이 각각 창업했다. 대전에서는 7개 줄어든 26개 업체가 신규등록을 마쳤고 인천에서는 11개 감소한 39개 업체가 문을 열었다. 반면 대구(36개)와 울산(16개),광주(26개)에서는 창업이 소폭 늘어나거나 그 전주와 비슷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이 전체의 28%를 차지했고 유통업(21%)과 건설업(15.8%)이 뒤를 이었다. 신설법인 중 자본금이 가장 많은 업체는 서울 서계동에서 설립된 전기기계업체 도시바테크코리아로 28억원이었다. 또 서울 여의도에서 문을 연 투자회사 지파워인베스트먼트가 10억원이었다. 법인 대표가 외국 국적자인 경우는 미국인 5명,일본인 4명,중국인 2명 등 총 11명으로 집계됐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