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25일 디아이에 대해 프롬써어티와 함께 삼성전자의 대표적 검사장비 국산화 업체로 주매출처인 삼성전자의 3개 라인 동시 투자 등 견조한 설비투자 추세를 감안할 때 매출액 1,477억원, 영업이익 241억원 수준의 실적 달성에는 무리가 없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하이닉스로의 검사장비 상품매출과 작년 하반기 지연됐던 삼성전자의 검사장비 발주로 인해 1분기 영업실적은 사상 최고의 호조를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20%에 가까운 올해 예상 ROE를 고려할 때 P/B 1배(올해 예상 BPS 2,977원) 이하에서 거래될 이유는 없으나 현재 행사 가능한 희석화 증권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신주인수권의 행사가격인 2,987원에 가까워 심리적인 저항선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