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N암로,유가 2009년까지 40달러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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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N암로증권이 오는2009년까지 배럴당 40달러이상의 고유가를 예상했다.
25일 ABN암로 코리나 림 연구원은 정유부문의 세계 수요 호조외 설비 제한및 신규 투자부족 상황이 겹쳐 고유가 추세가 더 높게,더 오래 진행될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중국이 오는 2010년까지 전략 비축유 기간을 90일로 연장할 것이란 점도 장기 고유가를 지지하는 요인이라고 설명.
림 연구원은 따라서 올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전망치를 배럴당 48달러로 올린 가운데 오는 2010년까지 유가 전망치를 종전대비 8~9달러씩 높인다고 밝혔다.
내년 유가(WTI기준) 47달러를 비롯해 2007년과 20008년은 각각 45달러와 43달러로,오는 20009년는 40달러 그리고 2010년 전망치를 38달러로 제시했다.
림 연구원은 "2004~2010년 기간동안 세계 석유 수요는 10.6백만b/d 증가하면서 비OPEC의 공급량 6.2백만b/d를 압도할 것"으로 추정했다.
림 연구원은 "올 전망치 48달러도 공급 여력 부족으로 큰 폭의 상향 이탈 가능성이 높다"며"아시아 관련업체인 CNOOC,페트로차이나,SK(주),릴라이언스산업 등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