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상류에 新그린벨트 .. 환경부, 사유지 매입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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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낙동강 영산강 금강 등 4대강 상류의 사유지를 국가가 사들여 녹지를 조성하는 '신(新)그린벨트' 조성작업이 본격 추진된다.
환경부는 "오는 2010년까지 4대강 주변 수변구역 1천만평에 2백3만그루의 나무를 심어 수변녹지대를 만드는 신그린벨트 조성사업을 다음달 식목일(4월5일)께 시작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신그린벨트 조성사업은 국민의 식수원인 4대강 오염을 막기 위해 한강 등 4대강 상류의 수변지역(강 상류 양쪽 5백m∼1km 범위의 토지)내 사유지를 정부가 사들여 녹지대로 조성하는 것이다.
환경부는 지난해까지 물이용부담금 1천9백20억원을 들여 4대강 상류의 사유지 8㎢(약 2백40만평)를 사들였으며,2010년까지 8천5백억원을 들여 58.7㎢(약 1천7백70만평)를 더 매입할 예정이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