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윈윈 플라자' 오픈 .. 협력업체에 별도 연구공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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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가 사업장내에 협력업체들을 위한 연구공간을 별도로 마련,공동연구를 통한 상생 경영에 나섰다.
삼성전기는 협력사와의 신제품 공동 개발을 통해 2010년 세계 톱 3의 전자부품회사로 도약하는 기틀을 다진다는 취지에서 지난 25일 수원 사업장내에 '윈윈 플라자'를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윈윈 플라자는 삼성전기의 '협력사 윈윈 프로젝트'의 하나로 개설된 것으로 협력회사들과 공동으로 신제품 개발,품질,가격,기술경쟁력 강화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기 위해 회사측이 수원사업장내에 설치한 특별공간이다.
강호문 삼성전기 사장은 "세계 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상생의 협업 문화가 안정적으로 정착돼야 한다"며 "윈윈 플라자가 세계적 경쟁력 확보를 위한 디딤돌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기는 지난해 2월 협력업체 육성팀을 신설하는 등 다양한 협력사 상생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설비투자 1백40억원,컨설팅 1백30억원,임직원 양성교육 20억원 등 5년간 우수협력사에 총 3백억원의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