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건설수주액이 작년보다 소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대한건설협회가 지난 26일 울산에서 가진 '건설산업발전을 위한 워크숍'에서 이상호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정책동향연구부장은 "올해 건설수주액은 재건축·재개발사업의 위축과 주거·비주거 부문에서 모두 감소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여 작년(94조6천억원)보다 6% 감소한 88조9천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건설수주액은 2003년 1백2조원을 기록했지만 작년에 주택수주 감소로 소폭 하락한 데 이어 올해도 이 같은 경향이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