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조류독감이 발생,정부가 북한산 닭고기 반입을 중단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7일 국가수의비상방역위원회의를 인용,"최근 평양시 하당닭공장을 비롯한 2∼3개 닭공장에서 조류독감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통신은 이어 "해당 닭공장들에서는 감염된 수십만 마리의 닭을 매몰·소각했으며 현재까지 이 병에 감염된 사람은 나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