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나비스코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거둔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우승자가 18번홀 그린 옆 연못에 뛰어드는 우승 세리머니에서 멋진 수영 솜씨까지 과시했다.


지금까지 대부분 우승자는 연못에 캐디와 함께 뛰어든 뒤 걸어나오는데 그쳤으나 소렌스탐은 평영과 자유형 등 '수준급' 폼으로 헤엄을 치는 장난끼를 선보였다.


한편 소렌스탐은 LPGA 투어에서 함께 뛰고 있는 동생 샬롯타를 불러 손을 잡고 연못에 뛰어 들었고 어머니, 동생, 그리고 캐디가 차례로 연못 수영에 동참해 5명이 수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