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신흥증권 신민석 연구원은 LCD 패널 가격이 1분기에는 하방 경직성을 보이고 있으나 전반적인 약세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셋트가격이 1분기부터 급락하자 LCD 패널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으며 이러한 수요 증가로 패널 가격은 바닥을 다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 2분기에는 삼성전자 7세대 라인 가동 등으로 추가 공급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신규라인의 경우 대형기판 생산량 확대를 위한 것이어서 원가 경쟁력 확대와 2분기 비수기 진입으로 추가적인 가격 하락이 진행될 것으로 추정. 따라서 LCD 패널 가격은 전반적인 약세가 전망되며 수급이 타이트한 일부 품목의 경우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