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세종증권 이원열 연구원은 금융업종에 대해 올해 내수 회복에 대한 시나리오가 유효하다고 지적하고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가계의 부채조정 진행으로 신용리스크도 크게 개선되고 있으며 최근 주가조정으로 상대적 매력이 증가한 상황이라고 평가. 은행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한 가운데 최근 정부의 수수료 수입규제와 소매금융에 대한 경쟁 리스크를 감안해 국민은행 편입 비중을 줄이고 포트폴리오 완성도가 돋보이는 기업은행 비중을 늘렸다. 보험업종의 경우 온라인 보험 성장 지속 등으로 대형사들의 시장점유율 경쟁이 심화돼 손해율이 당분간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나 하반기로 갈수록 긍정적 모멘텀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상대적으로 낮은 밸류에이션과 자동차 내수판매 회복 수혜가 예상되는 현대해상 편입 비중을 소폭 확대. 증권주는 재상승이 예상되며 종합지수 상승에 최대 수혜주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