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5월 미국 금리인상폭..내달 20일 물가지표에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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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는 내달 20일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 결과에 따라 5월 미국 금리 인상폭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28일 모건스탠리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인플레 압력고조 표현은 지난 2003년 이라크 전쟁이후 금융시장에 던져준 가장 의미있는 위험요인 평가 변화라고 지적했다.
데이비드 그린로 연구원은 "앞으로 연준의 보폭은 한 두 차례의 경제데이타에 의해 좌우될 수 있다"며"내달 20일 발표될 3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지표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린로 연구원은 "기본적으로 연준의 점진적 인상 속도를 믿으나 3월 핵심물가지수 상승률이 0.3% 혹은 그 이상으로 발표되면 5월 회의서 0.5%P 인상 가능성은 매우 높아질 것"으로 관측했다.
그린로 연구원은 앞으로 수 개월동안 미국 핵심 물가지수가 보합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이나 인플레 위험이 높아진 것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