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플렉스 영화관 CGV가 “2005년 한국산업 브랜드파워조사”와 “2005년 국가고객만족도조사”에서 각각 영화관 부문 1위 자리에 등극하는 등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서울시와 6개 광역시에 거주하는 15세 이상 60세 미만의 남녀 만 2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K-BPI 조사에서 CGV는 브랜드 영향력 지수 686.3점을 받아 395.0을 기록해 2위에 로른 롯데시네마를 큰 점수차로 따돌리며 1위에 올랐습니다. 브랜드 영향력 지수가 매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며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CGV와는 달리 지난해 2위를 차지한 메가박스는 올해 큰 폭의 점수하락을 보이며 3위로 한단계 쳐졌습니다. 한편, CGV는 최근에 실시된 국가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영화관 최초로 평가 점수 80점대를 넘어서며 서비스 1등급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 8년 연속 NCSI 1위를 차지한 SK텔레콤은 74점, 아시아나 항공은 70점을 차지했으며 지난해의 경우 80점을 넘은 서비스 1등급 기업은 리츠 칼튼 호텔과 삼성 서울병원 2개뿐이었습니다. CGV 박동호 대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멀티플렉스로 영화관으로서 다른 영화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고객의 기대치를 충족시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던 것이 이와 같은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하면서 “CGV가 영화관 업계 리딩 브랜드로서 국내 영화관 서비스를 한 단계 높이는 데 일조하게 되어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습니다. CGV가 NCSI와 K-BPI 를 동시에 수상하며 국내 최고 영화관으로 인정받은 것은 철저한 서비스 품질 경영 노력과 차별화 된 마케팅 전략, 고객 서비스 개발 등 타사와 차별된 이미지를 구축하며 고객 충성도를 강화한 덕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