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한국과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3차전을 갖는 우즈베키스탄이 29일 오전 9시 5분 HY511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28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대표팀은 입국과 함께 메이필드호텔에여장을 풀고 오후 8시 5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그라운드 적응을 겸한 훈련을 벌일예정이다. 지난달 쿠웨이트, 한국과의 2연전을 대비해 25명의 대표팀 선수명단을 발표했던우즈베키스탄은 한국전 원정멤버를 최종엔트리(18명)보다 2명 많은 20명으로 압축,이날 대한축구협회에 새로운 명단을 통보했다. 플레이메이커인 미르잘랄 카시모프, 스트라이커 알렉산드르 게인리크 등 주력멤버들이 대부분 엔트리에 포함된 반면 우크라이나의 명문 디나모 키에프에서 두 차례나 득점왕을 차지한 간판 공격수 막심 샤츠키크는 명단에서 빠져 이번 한국전에출전할 수 없게 됐다. (서울=연합뉴스) 박재천기자 jc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