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우리사주조합은 한국가스공사에 비상임이사 해임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청구했다고 28일 밝혔다. 가스공사 우리사주조합은 오강현 가스공사 사장이 최근 비상임 이사회에서 해임의결된 것과 관련해 "당사자에게 해명 기회도 주여하지 않고 해임을 의결한 것은 관련 법령과 정관을 위반한 것"이라며 "비상임 이사들의 해임을 논의할 임시 주총 소집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비상임 이사회가 최근 가스산업 구조개편 노사합의 실패 등을 이유로 오 사장의 해임을 의결한 데 따라 오는 31일 주총을 열어 오 사장 해임안을 상정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현경숙기자 ksh@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