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과기원 현풍에 들어선다‥2008년까지 312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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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DGIST) 입지가 대구시 달성군 현풍면으로 최종 결정됐다.
DGIST 이사회(이사장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는 2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6회 정기이사회를 열고,DGIST 후보지 3곳인 달성군 현풍면,포항시,경산시 중에서 1순위 지역인 달성군 현풍면을 최종 입지로 의결했다.
이로써 수년간 끌어온 DGIST 입지 논란이 일단락됐으며,이의근 경북도지사도 "지역 연구기관이 아닌 동남권의 허브역할을 수행하기를 기대한다"며 최종 결정을 수용했다.
달성군 현풍면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과 미국 MIT 등 DGIST 입지 용역기관이 실시한 조사에서 토지 이용의 용이성과 확장성,중·장기 발전 가능성,우수인력 유치 가능성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DGIST는 33만㎡에 건평 9만9천㎡ 규모로 조성되며,오는 2008년까지 사업비 3천1백2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