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바다(25)가 쥬얼리 브랜드 모델로 캐스팅,활동을 재개했다. 그는 지난 2월 22일 연예계 단짝 친구인 배우 이은주의 사망으로 정신적 충격때문에 외부 활동을 자제해 왔다. 바다는 쥬얼리 브랜드 C사와 모델 계약을 맺고 최근 이틀에 걸쳐 촬영을 마쳤다. 특히 그는 광고 모델 계약금의 일부를 불우 이웃을 위해 내놓는 착한 마음씨를 보여줬다. 바다의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바다의 소속사가 비영리 봉사 단체가 된 것 같다. (웃음)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바다 씨의 마음을 직원들도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바다는 SBS '2005 기아체험 24시간'에 참여, 4월 3일 러시아와 영토분쟁으로 전쟁 고아가 발생한 아르제바이잔으로 떠나 봉사 활동을 펼친다. 한편 바다는 작년 화장품 브랜드 Mac에 이어 2월에는 안경 브랜드인 이탈리아크리스찬 로스 모델로 발탁되기도 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mim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