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증권이 삼성전자하이닉스에 대해 D램 급락 영향이 시장예상만큼 크지 않을 것으로 평가하고 비중을 늘려나가라고 추천했다. 29일 JP는 낸드플래시 강세가 D램 가격 하락을 보완해줄 것이란 판단으로 메모리칩 시장에 대한 우호적 견해를 지속한다고 밝혔다.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낸드 플래시 사업과 원가절감능력을 갖춰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 최근 256MB D램 DDR1 가격이 급락하고 있으나 이는 계절적 비수기 요인과 공급측면에서 수율 해결 등 미스매치에 따른 것으로 풀이하고 512MB D램 출하 증가로 볼 때 256MB가 더 이상 벤치마크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또한 일부 현물 딜러들이 256MB DDR1 가격 상승을 기대하고 재고를 늘리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더구나 낸드플레시 가격이 강력한 수요와 제한된 공급 환경속에서 상승중중이라고 판단했다. JP는 "D램업체중 삼성전자-하이닉스-파워칩은 원가 절감 능력을 바탕으로 잉여현금흐름을 누릴 수 있는 기업이다"고 지적하고"주요 업체들의 투자감축도 D램가격 약세를 보완해줄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최근 D램 가격 급락에 따른 삼성전자,하이닉스 순익 영향이 예상만큼 크지 않다는 사실을 시장에서 파악하기전 먼저 사들어가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