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21:40
수정2006.04.02 21:42
장외시장은 29일 장내시장의 하락에 영향받아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대부분 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된 그라비티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종가는 11.28%(3천7백50원) 빠진 2만9천5백원으로 3만원선이 무너졌다.
지난해 실적이 나빠진 토마토LSI도 연일 약세다.
이날 4.65%(2백원) 내린 4천1백원으로 밀렸다.
역시 지난해 순이익이 크게 줄어든 코리아로터리서비스도 2만6천원으로 1.48% 하락했다.
엠게임은 '영웅 온라인' 게임의 중국 수출에도 불구, 1.75%(1백50원) 내려 8천4백원에 장을 마쳤다.
기업공개(IPO) 관련 종목들은 좀처럼 반등의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반면 웅진코웨이와의 합병을 주총에서 승인받은 웅진코웨이개발은 1만2천6백50원으로 0.8%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