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디바이스=PDP TV에 특화된 중소형 유망주라는 분석에 힘입어 급등했다. 29일 종가는 3백60원(5.19%) 오른 7천3백원. 지난 25일부터 사흘째 강세다. 거래량은 18만8천여주로 전날에 비해 두배 가량 늘었다. 한양증권은 "지난해 디지탈디바이스의 전체 매출 가운데 83%가 PDP TV에서 나왔다"면서 "PDP TV에 대한 소비자의 구매의사가 점차 늘고 있어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넥스콘테크놀러지=경영권 분쟁이 일단락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2백70원(7.42%) 떨어진 3천3백70원에 마감됐다. 거래량은 44만여주로 전날보다 소폭 줄었다. 이로써 이 회사 주가는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날 열린 정기주총에서 현 경영진이 이사 해임요건을 대폭 강화한 정관변경안(초다수결의제)을 통과시켜 적대적 M&A(기업 인수.합병) 가능성이 낮아짐에 따라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