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황] (29일) 대림수산 등 수산물 관련주 이틀째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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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가 프로그램 매물에 밀려 960선 밑으로 추락했다.
종합주가지수는 29일 0.28포인트 높은 977.98로 출발했으나 프로그램 매물로 하락 반전한 뒤 낙폭을 키워 18.74포인트(1.92%) 급락한 958.96으로 마감됐다.
이날 발표된 지난 2월 중 산업생산 지수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자 외국인과 개인이 선물시장에서 대거 순매도했으며,이에 영향받은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2천억원 넘게 쏟아졌다.
외국인도 2백억원 이상 순매도하며 19일째 매도우위를 이어갔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가 1.57% 하락한 50만2천원으로 마감됐고,LG전자(-1.75%) LG필립스LCD(-2.43%) 하이닉스(-2.31%) 등 기술주가 동반 하락했다.
포스코(-2.43%) 한국전력(-2.63%) 우리금융(-3.37%) 등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도 일제히 내렸다.
반면 LG카드는 3.69% 올라 지난 22일 재상장된 후 6일 만에 반등했다.
북한 조류독감 발생 소식에 대림수산과 오양수산 등 수산물 관련주도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