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CJ투자증권은 느린 회복속도에도 불구하고 소비개선 추세가 유효하다고 평가하며 신세계CJ홈쇼핑을 소매업종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이 증권사 민영상 연구원은 1~2월 소매시장 성장률이 +3%를 기록해 점진적인 개선 추세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3월 전체 소매시장의 성장률은 1~2월보다 소폭 개선된 +4~5% 내외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 국내 소매경기가 1분기를 기점으로 점진적 회복추세를 나타낸 후 하반기부터 가시적인 소비회복이 가능하다는 기존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유통업종에 대해 긍정적 시각을 확대해가는 투자접근이 필요하며 체감경기보다 늦은 소매시장 개선 속도를 감안해 선도업체 위주의 선별적 투자 접근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신세계와 CJ홈쇼핑에 대해 매수 의견과 각각의 목표가 37.1만원과 9만2,500원을 제시.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