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30일 LG텔레콤에 대해 번호이동제 완전실시 후 지난 2개월간 가입자 감소세를 보였으나 가입자 수는 3월에 회복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Phone & Fun' 매장 같은 신규 판매 채널을 통해 꾸준히 가입자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 아울러 대당평균매출(ARPU)의 경우도 1월 수치가 견조했다면서 이는 심화된 경쟁 환경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우수 고객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해지자들은 대부분 평균 수준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주가는 충분한 조정을 보였고 이를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적절하다면서 목표가 5,0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